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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땀' 폭발에 '암내'까지...여름철 겨드랑이 관리법

여름철에는 신경 써야 할 것이 늘어난다. 회색 상의를 입었다면 겨드랑이 색이 변할까 노심초사하고, 땀을 많이 흘려 암내가 나진 않는지 자기검열도 해야 한다. 여름이면 더 신경 쓰이는 겨드랑이 땀과 냄새,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의사 2인이 겨드랑이를 둘러싼 궁금증에 대해 답했다.

imageq.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흉부외과 의사 전철우"땀은 신체에 중요한 여러 작용을 한다. 그중 가장 중요한 역할은 체온조절이다.하지만, 다한증은 땀을 분비하는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에 의해서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의해서도 땀샘에서 과도한 땀이 분비되는 증상이다.다한증은 원인에 따라 일차와 이차로 구분한다. 먼저, 갑상선, 당뇨 등의 호르몬 질환이나 종격동 종양, 약물복용 등에 의한 경우는 이차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이때는 원인이 되는 질환 등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반면, 이차적인 원인 없이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 온도, 습도변화 등에 의해서 발생하는, 즉 원인이 없으면 원발성(일차성) 다한증이라 한다. 일차성 다한증은 질병이 아니라 이른바 체질이라고 불릴 수 있는 폭넓은 명칭이며, 유전성이 높은 증상이다. 특히, 겨드랑이 부위가 일차성 다한증 중에서 가장 흔하다.q.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면서 암내도 난다면?"흉부외과 의사 전철우"암내가 나는 액취증 환자의 50% 이상이 겨드랑이 다한증을 동반한다. 이처럼 다한증과 액취증은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질환이다.겨드랑이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이 있다. 다한증은 주로 에크린 땀샘의 과도한 작용으로 땀이 난다. 여기서 나는 땀은 99%가 수분으로 무색무취이지만, 오래될 경우에는 땀악취증으로 냄새가 날 수 있다. 또한, 각질의 용해로 누렇게 변할 수 있다.반면, 겨드랑이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이 주된 원인이다. 여기서는 지질 성분이 주로 분비되어, 암모니아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체취를 풍긴다. 이 또한 노란색의 색소침착이 있을 수 있다.q. 액취증 자가 진단법?"성형외과 의사 김헌곤"1. 귀지가 촉촉하게 젖어있다.2. 직계 가족 중 액취증 치료를 받은 사람이 있다.3.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분이 노랗게 변해있다.4. 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사회생활에 제한받는다.2개 이상 해당하면, 액취증을 의심할 수 있다. 1개라도 해당하면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1번 증상이 있으면 액취증일 확률이 높다. 그러나 액취증의 정확한 진단은 액취증 전문병원에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길 권한다.q. 암내를 없애기 위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건 어떤가"성형외과 의사 김헌곤"액취증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는 그 향을 가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시간별로 꾸준히 데오트란트 같은 것을 뿌려도 액취증을 유발하는 땀샘에서 지속해서 지방산이 섞인 땀을 배출하면서 피부 표면의 세균 및 각질, 노폐물과 만나 산화되면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디워시 같은 제품을 시간별로 계속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시술이나 수술 같은 치료법을 권장한다.q. 다한증, 액취증 치료방법?"흉부외과 의사 전철우"두 질환의 치료 방법은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다한증은 발한억제제, 약물복용, 보툴리늄톡신 주사법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한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겨드랑이에만 한정 지어서 땀샘 제거술 혹은 교감신경 부분절제술을 한다.반면, 액취증은 대부분 겨드랑이 땀샘 제거술을 선호한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의 수술법은 동일하지만, 주된 증상에 따라 제거하는 피부의 깊이 등이 미세하게 다르다.따라서 겨드랑이에서 암모니아 비슷한 냄새가 난다면, 충분한 상담과 진료 후에 액취증이라고 진단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그러한 냄새 없이 땀이 많이 생기는 땀악취증이라면, 비수술적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전철우 원장 (흉부외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김헌곤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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